날이 더 추워지기전에 바다는 보고 싶은데 멀리가기는 싫어서 선택한 서울 근교 오이도 여행..
근데 밖에서 바다를 감상하기엔 너무 추워서 찾은 오션뷰 카페 프로젝트 C에 대한 소개를 해볼까 한다.
(참고로 '22년 12월 초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다ㅋㅋㅋㅋㅋ)
사실 날만 좀 더 따뜻했으면 카페 안에 있지 않고
바닷바람도 좀 쐬고, 바다냄새도 좀 맡을 겸 이 주변을 걸었을텐데,
(옆에 산책로인지 길도 잘 나있어서 걷기에 좋아보였다)
바람이 너무 살벌하게 부는게 이대로면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아서
부랴부랴 찾은 카페가 바로 프로젝트 C이다.
우선 카페 소개를 하자면,
위치는
(들어가는 길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추워서 까먹었다가
카페에서 나오는 길에 찍어서 외관 사진은 밤시간이고 아래 나올 내부사진은 저녁시간이다 ㅋㅋㅋㅋㅋ)
여기다.
완전 바다 앞ㅋㅋㅋㅋㅋㅋ
우린 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대중교통을 타고 오는 사람은
4호선 오이도역에서 내려서 2번출구로 나온 뒤
30-2번 버스를 타고 '함상전망대' 정류소에서 내려서 걸어오면 될 것 같다.
차를 타고 오는사람은....
그냥 내비게이션에 '프로젝트 C' 검색하면 잘 나오니까 거기 찍고 오면 된다ㅋㅋㅋㅋㅋㅋ
주차할 공간은 그 주변 전부가 노상공영주차장이어서 거기다 대면 되는데,
바닷가 근처고 식당도 많고 하다보니 아무래도 주차 경쟁이 좀 치열하다.
카페 바로 앞쪽 주차장은 진짜 엄청 붐비더라.
이중주차도 하고 난리도 아닌....
그래서 나름의 꿀팁 아닌 꿀팁을 말해주자면,
바다를 바라보는 것 기준해서 왼쪽으로 좀 가면 꺾어지는 길이 나오는데,
꺾어지고 나서 있는 주차장들은 자리가 조금 여유롭다.
거북선횟집 앞에 있는 그 자리들을 말하는거다.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고, 주차해놓고 카페까지 가는길에 바닷가도 좀 걸을겸 해서
여기에 주차해놓고 카페까지 걸어가는걸 추천한다.
주차비용은...
우리는 저녁 5시쯤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나가는걸로 했더니 4,100원이 나왔다.
생각보다 합리적이어서 좋았다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1박할 것도 아닌데 다음날 아침까지로 결제한 이유는
당일에 나가는걸로 결제할거면 저녁 7시 40분 이전에 차를 빼야한다고 한다.
직원분들 8시에 퇴근하셔야한다고...
우리는 여기서 저녁도 먹을거니 그냥 맘편히 4,100원 결제하고 세워뒀다.
카페 소개를 좀 더 하자면,
1층은 카페에서 운영하는 편집샵,
2층이 카페다.
메뉴는... 사실 오션뷰 보러 왔지 맛있는거 먹으러 왔나 싶기는 한데,
그래도 이런저런 메뉴가 많았다.
음료는 아몬드크림슈페너가 대표메뉴인거 같았는데,
그 외에도 커피 종류, 차 종류, 음료 종류 다양하게 많았다.
디저트는 더치베이비? 이게 유명한 거 같던데,
팬케잌에다가 생크림, 아이스크림 등등 이것저것 얹어서 주는 것 같았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옆테이블 먹는거 보니까 매우매우 맛있어 보였다.
우리는 루이보스 페퍼민트 티랑 아포카토를 시켰다.
(내가 커피를 안먹기 때문에...ㅋㅋㅋㅋㅋ)
어쨌든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층고도 높고 해서 좀 트인 느낌이었고,
특히 바다를 향해서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몇개 있어서
그 점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그 자리에 콘센트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았던 기억에 대한 기록은 이만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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